경찰이 일반음식점이라고 적힌 가게 안으로 들이닥칩니다. <br /> <br />어두컴컴한 조명과 술을 마시는 탁자가 놓였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쪽에는 침대와 샤워시설까지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일반 술집과 다른 이곳은 이른바 '관전클럽'이라고 불리는 변종 퇴폐업소입니다. <br /> <br />여러 명의 남녀가 서로 파트너를 교환해 신체를 만지거나 그 모습을 구경했습니다. <br /> <br />SNS를 통해 손님을 모았고 관리 회원만 2천 명에 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심지어 인근에 학교와 유치원이 있는 주택가에서 버젓이 영업했습니다. <br /> <br />적발된 업주는 클럽을 찾은 이들에게 참가비 명목으로 맥주 두 병에 15만 원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비싼 술값에 성매매 가격이 포함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영리를 목적으로 성행위 장소를 제공하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 등으로 업주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퇴폐업소 회원들은 성행위를 해도 대가로 돈이 오가지 않으면 성매매나 공연음란죄 적용이 어려워 처벌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오태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ㅣ강현석 <br />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19110823321652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